경북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북교육청이 발명기반 메이커교육 지도강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융합인재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또 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20개 발명교육센터 담당자와 지도강사, 발명교과교육연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2019 발명교육 지도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발명교육교과연구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특강과 실습, 경북 발명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담당교사 간 소통·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유겅은 "‘발명기반 메이커교육 특강’과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 활동중심 참여형 연수를 통해 발명교육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메이커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개 발명교육센터와 발명교육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전국 발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상주발명교육센터가 특허청 주관 '전국 발명교육센터 대상 교육실적 평가'에서 전국 201개 발명교육센터 중 2개만 선정되는 우수 센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0편중 4편을 수상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최근 발명분야에서 거두고 있는 놀라운 성과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수많은 발명교육 관계자의 노력과 열정"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