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박경미 ‧한국교총‧전교조‧시도교육감협‧국가교육회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국회의원 박경미, 한국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 해 초 4개 단체(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가 신년간담회에서 발표한 공동합의문 이행의 일환이다.

이날 포럼에서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2030교육체제의 필요성, 지식 중심의 학력에서 ‘살아가는 능력 중심의 역량’으로의 변화, 학교의 역할 확대와 새로운 ‘교육생태계’구축 등 공감과 연대의 미래교육체제를 제안한다.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변화되어야 할 교육환경’이란 주제로 협력, 배려, 통합, 교육기회의 평등을 기반으로 한 교육철학의 정립, 교육과정 개선 방향, 교육여건 개선, 교육재정 투자 확대, 교원양성체제 전환, 교육 3주체의 교육권 확립 등에 대해 제안한다.

토론에는 김경범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준영 전북 설천초 교사(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장) 김향윤 전북 서곡중 교장, 차영아 교육부 교육거버넌스 개편지원팀장,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 이경화 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추진자문위원 등이 나선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이번 공동포럼에 대해 “급격한 사회변화를 앞에 두고,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보수와 진보가 나뉠 수 없다”며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통해 교육개혁의 사회적 협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