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서 사진전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 제27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장애 어린이 권리 증진 사진전 ‘#HERE I AM’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장애 어린이들이 밝게 웃고 뛰노는 사진을 통해 장애 어린이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영철 사진작가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진전에는 장애 어린이의 권리 증진에 동참하는 배우, 가수 및 스포츠 스타 등이 재능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에 참여한 스타로는 배우 박은혜, 엄현경, 한상진, 이윤미, 김승현 및 가수 박상민, 돈스파이크, 스포츠 스타 양준혁, 김요한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대표, 주한유럽연합대사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및 양준혁 프로야구 해설위원, 김요한 前 배구선수, 가수 호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의 감사 및 환영인사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 메시지, 장애 어린이 부모의 캠페인 참가 소감이 이어졌다. 조준호 대표의 안내에 따라 사진을 관람한 이후 참석자 전원의 장애어린이 권리증진 지지성명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수준은 아직도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부터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장애 어린이에 대한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이 아이들을 아름답게 웃고 뛰노는 우리 주변의 어린이들로 동등하게 인식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회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행사에서 회원에게 소액의 참가비를 받아 연말 ‘The-K행복기부금’이라는 이름으로 사회 곳곳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관련 기부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 장애인 합창단·스포츠단 등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