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부모지원센터서 분야별 필요 강사 선택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학부모교육 강사풀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학부모교육 강사풀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양질의 학부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강사풀을 재정비하고 공모를 통해 91명의 강사풀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그동안 운영했던 강사풀이 우수강사를 입증할 자료들이 없이 형식적으로 운영돼 수요자의 실직적인 요구를 고려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입증된 우수강사 확보를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풀을 전면 재정비했다.

정비 전 강사풀에 구성된 272명을 대상으로 경력, 역량, 강의주제 등을 심사하여 교육정책, 생활지도, 인성지도 및 부모역할, 진로진학 총 4개 분야, 91명을 선발했다. 또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강의 기법 및 인권 감수성 등의 사전 교육 및 범죄 경력 조회를 일괄적으로 실시하고 강사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마쳤다.

학부모교육을 진행할 학교나 교육원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사진 참조)에 접속한 후 20개의 강의분류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하거나, 강사명·소속기관·직위·강좌명을 검색하면 적합한 학부모교육 강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비된 학부모교육 강사풀을 통해 학부모교육 질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학부모교육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강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질 관리를 통해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