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교 제17대 임채성 총장이 3일 취임식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서울교대)
서울교육대학교 제17대 임채성 총장이 3일 취임식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서울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임채성 교수가 3일 서울교육대학교 제17대 총장에 취임식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임채성 교수는 지난 6월 4일 시행한 제17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총장후보자로 선출되어 교육부 제청, 국무회의 심의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11월 8일 17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된 바 있다.

지난 3일 오전 11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각 대학의 총장, 국회의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채성 총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7월 서울교대 교수로 임용된 임채성 총장은 학생처장, 교수협의회 부의장, 대학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임채성 총장은 취임사에서 “SNUE DNA(Developing New Ability / Developing New Area)” 정신이 발현되도록 노력하고, 3대 비전–느껴야 움직인다, ‘공감’있는 대학(感動)!, 채워야 든든하다. ‘내실’있는 대학(至誠)!, 변해야 나아간다, ‘미래’가 있는 대학(創造)!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육안적 시각을 토대로, 현미경적 시각으로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망원경적 시각으로 광범위하고 멀리 보는 대학행정을 해 나아갈 것을 제시했다.

이어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교육이 사람을 바꿉니다. 서울교대는 교육을 바꾸기 위해, ‘내 힘으로, 한 마음으로’라는 교훈 아래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오늘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일 새롭게 변화·발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초등 교육, 서울교대가 앞장 서 나아가겠다”는 각오로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임채성 총장의 임기는 2019년 11월 8일부터 2023년 11월 7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