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본관(사진=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 본관(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09년부터 매년 학생들이 금연하면 장학금을 지금하는 인천재능대의 전통이 올해도 계속됐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달 29일 학생행복과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62명의 학생들에게 30만 원씩, 총 4860만 원의 금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건강한 삶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캠퍼스 환경 구축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재능대에서 진행한 금연캠페인에는 총 313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그 중 35.3%인 1108명의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해 지금까지 총 3억2680만원의 금연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인천재능대는 직업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을 위해 학생자치기구 대의원회 주도하에 자발적으로 ‘금연하기', '인사 잘하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금연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나와 우리에게 바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준 것”이라며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평생 금연에 동참해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