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여 talk! 좋은 사례 share! 다같이 grow!’ 10개 분야 우수사례 발표

지난 5일 교육연수원에서 광주유아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지난 5일 교육연수원에서 광주유아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함께 모여 talk! 좋은 사례 share! 다같이 grow!”

유치원 교원 간 좋은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자는 ‘2019 광주유아교육 실천사례 공유 워크숍’이 개최돼 우수한 사례가 교육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함께 모여 talk! 좋은 사례 share! 다같이 grow!”란 슬로건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10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학년도 동안 공·사립 유치원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집합강의 형식의 일방적 전달이 아닌 실천 사례별 추진배경, 추진 내용, 추진 절차, 추진상 애로사항과 해결방법 등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는 워크숍 형식으로 운영됐다.

워크숍은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사례별 총3회로 진행됐다. ▲놀이유치원 사례-자연놀이터에서 맘껏 놀며 자라는 아이들 ▲놀이유치원 사례-놀이로 쑥쑥 자라는 아이들 ▲수업사례-동화를 활용한 협동놀이 ▲수업사례-매개체를 활용을 통한 유아 주도교육과정의 실마리 잡기 ▲ 유아교육 우수사례-너, 나,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급자치놀이터 ▲유아교육우수사례-진짜 놀이 속에서 행복을 PLAY 하다 ▲국외테마체험사례-동유럽 유아·놀이중심 교육 동향 ▲유치원 간 협력으로 유아·학부모 만족도 UP! ▲유아생존수영 이렇게 운영 하세요 ▲가죽으로 교재교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유아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유아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올해 유치원 교육과정이 유아·놀이중심교육의 방향으로 개정되어 내년 3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현장 적용의 부담이 많았는데 오늘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의실천 사례 등을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워크숍은 광주 유아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어린이집 교원, 대학생 예비 교사에게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물음의 답은 항상 현장에서 찾을 수 있는 만큼 우리 교원들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야말로 교육 현장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워크숍을 통해 공·사립 유치원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나누며, 교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