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자랑스러운 건국인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명자 김시명 회장, 이윤보 총동문회장, 양동훈 회장.(사진=건국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2019 건국인의 밤’ 행사가 지난 5일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건국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윤보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모교의 발전은 동문의 자부심이 되고 동문의 저력은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총동문회는 몇몇 소수의 힘이 아닌 23만 동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힘을 모아 이끌어야 발전할 수 있기에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명문 대학, 일류 명품 동문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 한해 건국대학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와 QS-조선일보 아시아대학평가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꾸준한 순위 상승을 보이고, 교수연구와 평판도 등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학교법인은 건국대가 더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대학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산하 기관들의 시스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는 양동훈(낙농 65) 유니온비엔씨(주) 대표이사, 김시명(축산 66) 전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 회장, 김명자(의상 74) ㈜삼흥콜렉션 대표가 ‘2019 자랑스러운 건국인’ 상을 수상했다.

건국학술대상에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 상허생명과학대학 식량자원과학과 금영수 교수, 글로컬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소프트웨어전공 전흥석 교수가 우수한 연구실적 및 학술성과로 선정됐다.

건국체육인상에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끈 강태영 축구부코치와 LG트윈스로 지명된 유영찬(체교 16) 학생, 전국체육대회 5,000m 우승자 이동진(체교 16)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국가고시 합격자인 5급 공채시험 합격자와 공인회계사(CPA)합격자 19명에게는 축하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