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 결원현황 조회서비스 9일 개시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중‧고교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를 오는 9일부터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가 기존의 학군에서 다른 학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해 학생 전학을 희망할 경우, 전학 희망학교의 학생 정원 대비 결원이 있어야 전학이 가능하다.

학군은 지역별로 나누어 설정한 몇 개 중학교 또는 고교의 무리로, 대구에는 고교 2개 학군, 중학교 13개 학군이 있다. 동일 학군 내 전학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구에서 한 해 동안 전학하는 학생 수는 고등학생 약 700명, 중학생 약 1200명 정도 된다. 

그동안 중‧고교 학생, 학부모가 전학을 위해 학교별 결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학교나 교육청에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결원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 시스템’을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구축한다.

교육청 홈페이지 ‘결원현황 조회서비스 시스템’에서 대구시내 중학교 및 일반 고교명을 조회하면 학교별 학급수, 정원, 현원, 결원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결원현황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며, 학부모들의 전학 신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고등학교 학군 현황 및 행정구역별 전입학 문의처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학교별 결원현황은 대구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중·고등학교 결원현황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