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의장 “꼼꼼하고, 전문적 예산심사로 구민 세금 복리증진 사용되길 기대”

관악구 예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심의를 위해 구의회 4층 자료실에서 스터디모임을 갖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관악구 예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심의를 위해 구의회 4층 자료실에서 스터디모임을 갖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구의회 4층 자료실에서 의원 스터디모임을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제263회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이경환 의원, 부위원장 김옥자 의원을 선출하고, 김순미, 민영진, 박영란, 박정수, 이기중, 임춘수, 장현수, 주순자, 표태룡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7656억원 규모의 관악구 2020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종합 심사를 실시한다.

예결특별위원들은 숲과 나무를 같이 보자는 전략으로 상임위별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 시간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갖고 우선 전체적인 예산안 파악과 주요 사업에 대해 살펴보며 쟁점 사업과 예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이 모인 만큼 소관 상임위원회 예산안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원회 의원이 설명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스터디를 운영했다.

이경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 명당 700억을 담당하는 셈이지만, 심사기간은 5일밖에 되지 않는 점을 보완하고, 내실 있는 예산심사를 위해 선배, 동료 의원들과 자발적으로 스터디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실시 이유를 밝혔다.

격려차 스터디모임에 함께한 왕정순 의장은 “스터디 모임까지 구성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이 계셔서 든든하다”며 “꼼꼼하고, 전문적인 예산심사를 통해 소중한 구민 여러분의 세금이 관악구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