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1년간 수석부회장직 수행...2021년 차기 회장 예정
"소통·교류하는 교원학문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

전제상 공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전제상 공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제상(사진) 공주교대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교원교육학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1년이다.

한국교원교육학회 수석부회장선출위원회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교원교육학회 제76차 연차학술대회에서 제31대 수석부회장으로 공주교대 전제상 교수가 선출됐다고 공지했다.

수석부회장은 차기 년도(2021년) 회장(32대) 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제상 교수는 그간 한국교원교육학회 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교육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교원양성기관 및 학교평가 위원, 시·도교육청 평가 및 컨설팅 위원 등으로 우리나라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다.

전 교수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 그리고 교권침해 증가 등으로 유·초·중등학교 교원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과학적으로 진단 및 분석하여 현장성 높은 이론을 창출하는 학회를 만들겠다”며 “현장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 학자를 비롯해 유·초·중등교원, 시·도교육청,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예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소통·교류하는 교원학문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원교육학회는 교원교육을 연구협의, 개선 및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며 2005년 한국교육학회 분과 학회로 소속돼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68년 한국교직교육연구협의회로 창립된 학회는 1970년 한국교사교육연구협의회를 거쳐 1996년 한국교원교육학회로 자리 잡았다.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개최와 학술지 발행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인 ‘한국교원교육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