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노동조합이 출범 후 첫 단체교섭을 실시한다.

대교협 노조는 사측과의 제1차 단체교섭 일자를 오는 20일 오후 3시로 확정해 대교협에 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교협 노동조합은 올해 8월 7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지난달 8일 노동조합의 요청에 의해 대교협으로부터 최종 교섭요구 노동조합으로 확정을 받게 됐다.

이동규 대교협 노조위원장은 “대교협 설립 이후(1982년) 최초의 공식 노조로써 조합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민주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사회의 모범적 노사관계 모델이 될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향후 단체교섭 추진 상황을 지켜보며 상급단체 가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