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서 전국 유일 인문정신 소양평가 실시

대구교육청 전경.
대구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2020학년도 유·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및 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인원은 모집정원[모집정원: 유치원 23명, 초등학교 100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5명 총 154명]의 1.5배이며 유치원 37명, 초등학교 144명, 특수학교(유치원) 9명, 특수학교(초등) 36명 총 226명이 합격됐다.

2차 시험은 2020년 1월 8일에서 1월 10일까지 3일간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며 ▲첫째 날 교직적성 심층면접 및 인문정신 소양평가, ▲둘째 날 수업실연, ▲마지막 날은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이 실시된다. 

사립은 4명 모집정원에 1차 합격자 16명(5배수, 과락제외)이며, 2차 시험은 해당 법인에서 실시된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인문정신 소양평가의 경우 대상도서가 총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험생 부담 경감 차원에서 문항출제 도서 5종을 공개 추첨해 사전에 공지하기로 했다.
  
추첨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이루어지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추첨결과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해 수험생들이 문항출제 도서 5종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 대한 공고내용 및 시험장소, 합격자 발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