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B교육‧경북 미래학교’ 상호협력

(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2019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 협의회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양 교육청은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유사성, 그리고 역사적 경험의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상생 발전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내년도 교류사업으로 대구교육청에서 제안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청 간 전문 인적 자원 교류, 경북교육청에서 제안한 대구경북 다시보기와 미래학교, 미래교육지구 교류 등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의 부교육감과 국장, 행정국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1회 협의회는 교육국 간부들의 교류가 있었고 올해는 행정국 간부들의 상호 방문이 이루어졌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함께함을 유지하는 것은 진보를 뜻한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을 뜻한다"라는 헨리 포드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도 단순한 교육정보 교류에 그치지 않고 경북·대구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계속적인 만남이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교육청의 정책 사업 교류와 교육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류증진협의회를 통해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해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