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대상 교육과정 안내 자료와 홍보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부터 중학교 전체에 자유학년제를 적용하고, 고등학교 전체에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으며 교원의 학교교육과정 이해도 향상 등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중·고교 교육과정을 알기 쉽게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수업의 기초가 되는 교육과정을 정확히 알고 학생 각자의 진로와 학업 수요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총 7종의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7종의 자료는 2020년 교육과정 안내 달력과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홍보하는 종이가방, 고교학점제 리플렛, 학교교육과정 운영 표준매뉴얼, 자녀의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서 2종, 선택과목 이해를 위한 학생용 안내 책자와 영상자료 등이다.

한 달 앞당겨 준비하는 2020년 교육과정 안내 달력을 배부해 학교교육과정 편성과 교육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했고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홍보하는 종이가방을 제작해 각종 행사시 활용해 내년 주요 교육과정 정책에 대한 홍보에 활용한다.

 2022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전체에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중학생용과 고등학생용 고교학점제 리플렛을 제작 보급했다.

또 최근 교육과정의 변화와 함께 단위학교 교육과정 담당자의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표준매뉴얼 개발, 중·고교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하는 자녀의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서 2종을 제작해 내년 1월말에 학교에 보급한다. 

고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고자 선택과목 이해를 위한 학생용 안내 책자와 영상자료를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 안내 자료들이 교사의 업무 경감,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