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Daegu Future Education Forum 2019)'을 개최한다.
  
대구미래교육포럼은 ‘대구교육,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대구미래교육공간혁신 정책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행사다.  

포럼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온 IB 교육 전문가, POSTECH(포스텍) 김도연 총장을 비롯한 국내 저명 교육전문가 14명이 모여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교육공간에 대해 사례 발표, 발제, 토론의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11월 IB 본부 회장단이 대구를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 포럼에는 IB 본부 학교인증 담당자들이 직접 세션을 운영하며 공립 IB 관심(후보)학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질의응답(Q&A)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열악한 공립학교에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교육의 질을 제고한 시카고 교육청의 IB 업무 담당자를 초청하여 사례를 공유하며 시사점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대구 관내 미래교육공간혁신 사업에 참여했던 초‧중‧고 44개 학교의 공간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약 30여 구조물을 설치, 대구미래교육공간혁신 학교사례 전시장을 설치해 그 동안 추진되어 왔던 학교공간의 변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포럼에 사전 등록한 인원은 600여명 이상이며 서울, 경남, 제주 등 타시도 관계자들이 단체로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