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URL로 연결된 세상 "누구나 공유 플랫폼을 가져라"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URL로 연결된 세상 "누구나 공유 플랫폼을 가져라"
  • 정하늘 기자
  • 승인 2019.12.1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초가속화 시대, 교수자 역량은 미래 예측성
유튜브 활용으로 글로벌 세상 주역 키워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URL로 연결된 세상은 더 넓고 할 일은 더 많다!"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에듀인뉴스] 필자는 청소년 시절, 10년후의 미래 세상에 대한 예언자들의 책을 많이 읽고 미래를 미리 그려보면서 나름 그 세상의 역량을 갖추는 준비를 해 오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 서점가에는 10년후의 세상의 변화에 대한 미래 예언자들의 책들은 찾아 보기가 쉽지 않다. 그건 아마도 세상이 스마트해 지면서 1년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10년을 내다본다는 것은 실언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상의 흐름 속에 이제는 1년이면 세상의 모든 것이 바뀌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한 마디로 변화의 초가속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의미다.

초가속화 시대에 자신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상황판단 예측은 매우 어렵다. 그건, 최근 10년 이내에 세상은 상상의 범위를 넘어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32년의 대학생활을 하면서 상담의 자리나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위한 대안 제시를 할 기회가 많다. 나름 미래 세상의 주역으로 나서기 위한 항목들을 안내해 주고 왔지만 이제는 이 부분이 제일 어렵다.

예를 들면 글로벌 세상에서 핵심역량인 외국어 중요성 의미로 토익이나 토플 등 스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 교수자의 이야기를 믿고 열심히 외국어 스펙을 갖추어 보았지만 이러한 스펙은 스마트화 영역으로 빠르게 흡수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허탈해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점차 스마트 폰에 동시통역 기능도 가능해 언어 장벽이 빠르게 허물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위한 대안 제시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내다보고 그러한 영역을 준비하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부분에 성숙하지 못한 학생들이 미래의 흐름성을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때 교수자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수자들이 변화의 초가속화 시대의 흐름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하며, 그로 인해 그 자리에 주역으로 당당하게 서 있어야 한다.

이제 교수자는 단지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다. 필요한 지식은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 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즉시 검색해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필요한 세상이다. 자신의 핵심전공 개념을 지혜활용을 통해 글로벌 세상에 펼칠 수 있도록 교수자가 안내해 주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글로벌 세상은 소셜 미디어 시대와 연결되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무한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언제라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레거시 미디어가 좌초를 가져왔다. 이제는 유튜브 미디어가 생물학적 진화 범위를 넘어 Z새대를 이은 새로운 세대를 빠르게 제건하고 있다.

유튜브 미디어는 이제 단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지식의 플랫폼을 넘어서고 있다. 유튜브는 자신의 콘텐츠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퍼스널 브랜드를 마케팅할 수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유튜브 플랫폼에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앞으로 글로벌 소셜 미디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의 청년들에겐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필자는 전공과목의 모든 학생에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 다음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국하도록 하고 있다. 유튜브에 대학생활의 콘텐츠를 업로드 한 다음 자신의 홈페이지에 링크해 글로벌 세상과 소통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이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성적표 그리고 관련 전공의 라이선스 취득만으로 졸업시켜 세상에 내보낸다. 대부분 졸업 무렵이나 졸업 후에 누구나 동일한 스펙으로, 취업을 위한 이력서로 기약 없는 소중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유튜브 미디어 플랫폼에 자신의 전공핵심역량인 콘텐츠를 업로드해 글로벌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졸업 후에는 스펙보다는 자신의 대학생활을 포토폴리오한 URL를 가지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상은 URL로 연결되어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수일 전, 작고하신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시대의 신조어로 젊은이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해 주었던 분을 기억한다. 필자 또한 그 시대 사람으로 그 책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그려 본 기억으로 고마운 분이다. URL로 더 연결한다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더 많을 것이라고 보태고 싶다.

끝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넘어다 보는 세상에서 이제는 공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공 지능과 공존의 시대에서 우리의 청년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의 콘텐츠다.

청년들의 무한한 콘텐츠를 글로벌 세상의 유튜브 미디어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교수자들이 안내해 준다면 더 풍성한 삶을 살지 않을까?

신종우 

신종우.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신한대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와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그리고 3D 프린팅 융합연구소 및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 소셜브랜드개발연구소 소장 등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미래교육학자 신종우교수의 유튜브 TV(https://goo.gl/kVf3z6)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 교수법 채널(https://goo.gl/9ja9Bd)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https://cafe.naver.com/dtplayground) △미남교수의 스마트 교수법 카페(https://goo.gl/fygoiG) △미래융합교육학회 지식허브플랫폼(https://goo.gl/tG3sio)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을 위한 수많은 방안들이 총론적인 개념으로 머물러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각론의 실행을 위해 (사)미래융합교육학회를 전국적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다'라는 필자의 교육에 관한 소신으로 2013년부터 전국의 370여개 대학교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법, 플립드 러닝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수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필자가 진행해 오고 있는 다양한 교육혁신방안들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정하늘 기자  eduin@eduinnews.co.kr

<저작권자 © 에듀인뉴스(Eduin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