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전경
광주교대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0년 1월 방학 동안 광주교대 예비교사와 화순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광주교대 예비교사(멘토)들이 화순소재지 초등학교(4곳), 중학교(1곳)에 배정되어 초·중학생(멘티)에게 ▲기초학습부진교과 및 기초학력 미달교과 지도 ▲꿈찾기 등 진로상담 ▲교우관계·우울·부적응 등 정서행동 상담 ▲학습방법·난독증 등 학습코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 예비교사들은 화순교육청으로부터 멘토링비(강사료 및 교통비)를 지급받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교육장이 발행하는 이수증을 받는다. 

광주교대는 농어촌-도서벽지 초·중·고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대도시권으로의 교원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초등교원양성대학으로서 도서벽지학교의 교사확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