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교육청-자치구-지역사회 함께 ‘학생 사회봉사 운영평가회’ 가져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위기 학생의 학교 재적응을 위한 ‘학생 사회봉사 운영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북부교육지원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위기 학생의 학교 재적응을 위한 ‘학생 사회봉사 운영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북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이 자치구,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학생의 학교 재적응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학생 사회봉사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하누소 6층에서 11개 지역사회 협력기관, 노원구청, 관내 교장단 대표 등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생 사회봉사 통합운영협의체’ 업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사회봉사 징계조치를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접목된 새로운 봉사학습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학생 사회봉사 연계 추진 및 사례연구 ▲학생 관리인력인 청소년봉사활동 지도사 소개 ▲기관별 우수프로그램 및 제안사항 공유 ▲사전 컨설팅지원 및 모니터링 결과 안내 ▲향후 발전모델 등을 논의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이번 평가회를 토대로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의 장을 제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학생 봉사학습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북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위기 학생이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을 증대하여 나눔과 배려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문화가 공고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징계 학생 봉사활동 기관을 발굴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11개 지역사회 협력기관(노원교육복지센터,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천재활체육센터, 상계종합사회복지관,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시립노원청소년센터, 실버빌요양원,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은나무요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