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회 '대학입시 및 고교체제 개편 역사적 맥락과 쟁점' 포럼서 밝혀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사진=지성배 기자)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20일 한국교육학회 특별 포럼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낳은 대입제도 논란 검토'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강 교수는 "대입제도는 학교교육 견지에서 논의해야 하지만 우리는 교육을 중심에 두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학교교육은 절대 시험위주가 되면 안 되고, 경쟁의식보다 협동정신, 개인의 출세가 아닌 사회 통합적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전제했다면 교육부는 정시 확대가 아닌 다른 정책을 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포럼 토론자로는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이사, 안성회 중부대 교수, 양성관 건국대 교수, 양영유 중앙일보 기자, 이수정 단국대 교수, 이윤미 홍익대 교수, 이현 우리교육연구소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