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현대그린푸드, 협약 맺고 '현대아카데미' 운영
현대아카데미 학생 15명 현대그린푸드 입사 앞둬
현대그린푸드, 인천재능대 합격생들 해외연수비 1천만원 지원

현대그린푸드와 인천재능대 관계자들이 대학발전기금 기탁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인천재능대)
현대그린푸드와 인천재능대 관계자들이 대학발전기금 기탁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인천재능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와 현대그린푸드가 산한협력의 모범사례를 보여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20일 자신들의 회사에 입사하게 된 인천재능대학교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합격자를 위해 해외조리연수 비용으로 총 1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인천재능대에 기탁했다.

인천재능대학교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와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 3월초 협약을 맺고 현대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현대아카데미에는 2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그 중에서도 최종 선발된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5명은 현대그린푸드 입사를 앞두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이상헌 상무는 “현대아카데미에서 인천재능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며 “인천재능대를 우수 협력 대학으로 판단해 후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현민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은 “향후 현대그린푸드와 인천재능대가 산학 연계활동을 통하여 기업 및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재능대 역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과 기업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학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와 인천재능대학교는 2020년에도 현대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