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각급학교 조리실무사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조리실무사 배정기준은 각급 학교 동일하게 급식인원 149명당 1명이었으나, 2020년부터는 ▲유·초등학교는 133명당 1명 ▲중학교는 128명당 1명 ▲고·특수학교 1식 학교는 123명당 1명 ▲2식 학교는 103명당 1명 ▲3식 학교는 98명당 1명으로 바뀐다. 

이번 개선으로 인해 조리실무사 정원이 180여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충청북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와 15차례 협의를 통한 개선 조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해 노동력 절감기구 보급과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