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복대학교)
(사진=경복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는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복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공시 취업률 1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재학생 직무체험프로그램,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 평생교육대학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체제 및 지역사회와 원스톱 취업지원체계 구축, 주52시간 근로정착을 위해 근태관리시스템 ‘타임키퍼’ 도입 활용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공시 취업률 통계에서 2017년 76.9%, 2018년 75.5%로 2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경복대는 취업률 고공행진 이유로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회수요에 대응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취업·진로지원 로드맵 ‘진로탐색 프로그램(KBU Up+)’을 특성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경복대는 수도권 72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으로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취업보장형 협약을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인증제도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경복대는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선발부터 교육과정, 졸업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한다. 경복대는 약손피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 의료미용과, 국제관광과, 유통경영과 등 5개학과를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중이다.

또 취업·진로지원 로드맵 ‘진로탐색 프로그램(KBU Up+)’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진로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자기분석, 자기이해를 기초로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취업스킬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우리대학은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을 위해 지속적인 취창업 지원 체계의 고도화를 이뤄왔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일자리창출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