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이 26일 동구학원 구성원과 학교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26일 동구학원 구성원과 학교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학교법인 동구학원(동구여중, 동구마케팅고)을 방문해 학내 구성원, 법인 등과 학교발전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동구학원은 임원 전원이 취소돼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다 올해 1월 정이사가 복귀해 정상화 과정을 겪었지만 학내 구성원간 갈등이 지속돼 상당 기간 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적극적 조정·중재로 모든 분쟁을 일괄 타결,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동구학원은 지금까지의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교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학 공공성을 한 단계 높이는 선도적·모범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