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사진 왼쪽) 교육감이 26일 오후 박근병 노조위원장으로부터 학교개방 개정조례안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교사 서명지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사진 왼쪽) 교육감이 26일 오후 박근병 노조위원장으로부터 학교개방 개정조례안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교사 서명지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교사노조(위원장 박근병)로부터 ‘학교개방에 관한 서울시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 조례 일부개정안 서울시의회 의결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즉각적인 재의를 통한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7236명의 서명을 건네받았다.

서울교사노조는 지난 21일 “그동안 주차장 체육관 등 학교시설의 사용 허가는 교육감과 교육장의 권한위임을 통해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교육감이 결정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관련 조례를 통과시킨 것”이라며 “학생 안전에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표만 의식하여 결정된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교사노조 요구안의 관철을 위해 서울교사 1만명 서명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