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와 우의상업협회(회장 안계택)가 연말을 맞아 어르신과 어린이 1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두 단체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사당역 인근)에 소재한 중식당 안성각에서 관내 어르신 및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탤런트 김원배, 가수 정지윤, 키즈모델 박진아 등이 함께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물티슈와 만두 등을 선물해 한겨울 온정을 더했다.

안성각 대표를 맡고 있는 안계택 우의상업협회장은 “한국 언론에서 중국동포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올 때면 속상할 때도 많지만 대한민국 국민 사회 일원으로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 분들도 많이 있다는 걸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한 끼 나눔이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관내 지역사회에 온정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준 중국 자영업자 모임인 우의상업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평소 더불어 사는 세상을 희망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나눔은 주는 분이나 받는 분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일 때 온정이 싹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자연합회와 비영리단체법인 우의상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나비미디어그룹,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