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서울노동권인센터와 학생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 운영 ▲담당 교사·강사 훈련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운영 ▲학생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공동추진 계획 수립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에 청소년노동권리 수첩 배포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노동인권교실을 개설해 그동안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노동인권 감수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