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일 전국 최초 ‘AI활용교육 국제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싱가포르의 NIE(National Institution of Education)는 교사양성과 교사교육, 교육 관련 연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싱가포르 NIE는 학교 현장에 교육방법, 교육내용, 학습분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자국 교육정책에 도입하기 위해 참여한다.

3일 오후 2시 남구 연포초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글로벌 파트너인 NIE와 함께 AI활용교육의 소통 및 교류, 협업 등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부산시교육청의 AI활용교육 정책설명을 시작으로 ‘AI기반 교육사례와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연포초 이영은 교사가 2019년도 연포초 AI선도학교 우수 운영사례, NIE David Hung 연구소장이 싱가포르의 AI교육 정책 및 운영 방향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AI와 협업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AI리터러시, Literacy)을 갖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AI선도 및 연구학교, AI교육선도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컨퍼런스는 지능정보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현장의 대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교사들이 인공지능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