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를 전면시행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유학년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며,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하는 제도이다.

1년간 자유학기활동을 221시간 이상 운영하며, 일제식 지필평가대신 학생 참여형 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또 모든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 평가 결과는 학생의 활동 과정, 성장 정도 등 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문장으로 기록하며, 1학년 성적은 고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자유학년제 기간에 교사들은 더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생 중심 수업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교육청에서는 모든 학교의 교육과정을 챙기고 애로사항이 있는지 꼼꼼이 살펴 내실있는 자유학년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