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새해 첫 포럼 주제를 교육자치로 잡았다.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교육자치 포럼(포럼)은 교육자치와 교육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육자치의 인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다.

포럼은 오는 9일 1차로 세종시교육원에서 시작, 2차 포럼은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2월 13일과 14일 제주에서 진행되는 3차 포럼은 정책제안 마당으로 구성했다. 

1~2차 포럼에서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의 방향과 과제를 토론·토의하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면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3차 포럼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위한 정책제안을 공모해 실제 정책 과제안까지 마련해 보는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2차와 3차 포럼에는 교육감들도 참석, 교육자치에 대한 토크를 진행한다. 

교육자치 시대, 교육청별로 특색 있게 추진하는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의 노력, 교육주체의 참여 방안 등을 화두로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차 포럼에서는 현장의 정책 제안자들과 교육감들이 직접 소통함으로써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 세부 주제는 ‘교육자치의 제도적 접근’, ‘교육자치를 위한 인사‧재정‧사무 자치권 확보’, ‘교육거버넌스와 협력체제 구축’, ‘학교자치 지원체제’, ‘교육과정 자율권 확대’, ‘교육자치 역량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