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발표 수능 100% 전형 다음달 11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가 28일부터 진행하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서울캠퍼스는 ‘가’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소재 국제캠퍼스는 ‘나’근무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경영학과는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정시모집인원은 수시모집인원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규모가 줄어 가군에서 919명, 나군에서 875명 등을 선발하고 정원 외로 학생부종합전형 28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정원 내 전형은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일부 예·체능계를 제외하고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계열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25% △영어 30% △사회탐구 15%이고 사회계열은 △국어B 20% △수학A 35% △영어 30% △사회탐구 15% 이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5% △영어 2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A/B중 선택) 50% △영어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지원자 중 국어B형 점수가 있다면 국어영역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반영영역 중 한 영역이라도 점수가 없거나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세부과목이 2개 미만인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인문‧사회 계열 지원자 중 제2외국어나 한문 점수가 있는 경우 자체 기준을 적용해 지원자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 성적으로 반영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성적 50%와 서류종합평가 5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농어촌지역 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대상자가 지원가능하고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는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등으로 이뤄지며 전형적합성, 학업발전성, 전공적합성, 인화관계성, 자기주도성, 경험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원서접수는 28~30일에 실시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수능 100%전형의 경우 다음달 11일 오후 5시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실기고사 및 실적평가를 시행하는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음달 28일 오후 5시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사진제공=서울 경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