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 신년 기자회견

임종식 교육감 (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경북교육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 아래 아이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 나눔과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요 역점 사업은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이다.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소통의 기회 확대,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 공모사업 학교 자율 선택제 시행, 교육(지원)청 교원행정업무 지원 강화,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등을 한다.
 
그 외 교감 자격 연수 대상자 평가 강화, 지방공무원 5급 승진 임용방법 개선 등 인사제도를 개선해 공감과 소통, 협력과 배려를 지닌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한다.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의 실현을 위해 특별실 공기청정기와 전열환기장치 확대 설치, 종합안전체험관 구축과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2024년까지 지진대비 내진보강 공사 완료, 2027년 석면공사 조기 달성, 초중학생과 고 3학생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 실시, 고교 2, 3학년 무상교육 실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교육력 회복 등을 운영한다.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꿈 키움 학습동아리 운영, 10개의 경북미래학교와 50개의 경북예비미래학교,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5개 지역 경북 미래교육지구 운영,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 바르게 걷기 운동, 경북수학문화관, 경북메이커센터, 발명체험관의 건립, 독립운동길 탐방으로 나라사랑 교육 강화, 경북진학지원센터 운영 등 맞춤형 진학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신규 사업은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꿈 키움 학습동아리 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경북 글로벌 청소년 포럼 개최, 고3 무상급식 확대, 고2, 3학년 무상교육 실시 등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한 총 22개의 사업이다. 

한편 경북교육청 특색 사업은 ▲따뜻한 가슴·건강한 몸을 지닌 경북 인재 육성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독립운동길 탐방 ▲고른 성장을 위한 ‘작은 학교 살리기’통합지원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한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4만여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이 인재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힘찬 격려와 적극적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