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신년인사회서 강조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0년 서울교육 세부 정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래’, ‘책임’, ‘자치’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미래는 교실 혁명을 통한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의미한다"며 "초3~6학년 협력적 창의지성감성교육과정,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사회현안 논쟁형 독서토론수업, 예술과 스포츠, 독서와 쓰기, 직업계고 학과 및 교육과정 재구조화, 생태전환교육 실시 등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은 책임교육을 통한 교육 공공성 강화를 의미한다"면서 "이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 유아 공교육 기회 지속 확대, 특수교육기회 확대 및 원스톱지원체게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자치는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강화를 말한다"며 "세계시민형 인성교육 강화, 학교자율운영체제 구현, 학교통합지원센터 안착, 학부모,마을,시민과 함께, 지방교육자치의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