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이 10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차 이사장 사표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속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시민사회수석을 거친 뒤 2010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서울 금천구청장을 지냈으며, 노무현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차성수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현직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신분으로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부 지분 50% 미만인 공공기관 임원의 경우 선거일 90일 전 사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