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연구 영역 초등 5명, 중등 8명
정책연구 영역 중등 2명 등 15명 선발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 선발을 위한 3차 전형을 실시했다. 

학습연구제는 교단의 연구풍토 조성과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입됐으며,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교사들이 수업과 기타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자기학습계획에 따라 학습·연구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 연수를 통해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 기회 제공, 교직 자긍심 고취, 현장 연구를 통한 학교교육개선 역량을 제고한다.   

올해 선발 대상자 수는 자율연구 영역 초등 5명과 중등 8명, 정책연구 영역 중등 2명으로 총 15명의 교사를 선발한다. 

선발 과정은 1차 연구역량 정량평가, 2차 연구계획 정성평가, 3차 심층면접이다.
 
전형을 통해 선발된 연수 대상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위탁대학과 경북미래교육지구(경주 등 5개 시·군) 등에서 수업 개선을 위한 전문성 신장 관련 주제, 경북미래학교와 경북미래교육지구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자율연구와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한편 연수 기간 중에는 연수비 일부를 지원받고 경력도 100% 인정받을 수 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제 운영을 통해 우수 교원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으로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연수 과정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