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2월 해고 없도록
출범예정 공무직위원회서 고용안정 대책 논의 촉구

(사진=전국교육공무직본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스포츠강사와 초중고 영어회화전문강사, 학교 야간당직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용안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매년 겨울 재계약이 될까 걱정하며 불안에 떠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안정을 위해 당장은 해고 없는 신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정부 공공부문 공무직위원회 출범 전 처우개선을 위한 총궐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2~3월 중 공공부문 공무직 처우개선을 논의하는 공무직위원회 출범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