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에듀잼(EDUJAM)과 공동으로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지난 10일 국제교육협력 전문가 양성 기초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한외국인학교와의 수업 및 교사 교류, 국제기구 및 NGO, 사회적 기업과의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예비교사의 세계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에듀잼은 현직 초등교사이면서 동시에 국제개발협력활동가들의 연합 모임으로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에티오피아, 우간다, 파나마 등 국제개발현장 생생한 경험과 현장에서의 국제교육협력 사례 및 세계시민교육 적용 방법 등을 예비교사들에게 소개했다. 

기초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제교육협력 사례와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모든 과정을 마친 한 학생은 “예비교사로서 사명감도 생기고, 다양한 진로도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바울 교수는 “예비교사들의 세계시민역량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제교육협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예비교사 단계부터 국제교육협력 및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은 예비교사의 다양한 진로 모색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