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제3회 워크숍이 16, 17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혁신고교 네트워크는 2019년 1월 출범, 혁신교육 의제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을 통해 혁신 고교의 동반성장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행복학교 5개교 대표 교사 및 전국 혁신고교 150개교 혁신리더 교사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고교 교육과정 학술 포럼과 혁신고교 교육과정 프레임워크 작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술 포럼에는 ‘혁신학교 교육과정 연구’, 정영근(교육과정평가원) ‘혁신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의 가능성과 한계’, 서덕희(조선대학교) ‘학생주도 교육과정 사례 발표’, 김현주(몽실학교) 등 3명의 연구자의 주제발표가 있고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지역별 협의회가 이어져 교육과정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역별 협의와 각 지역 네트워크 상황 공유 및 지역 문제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학교 규모와 유형별로 편성된 모둠을 중심으로 혁신고교 교육과정 프레임 워크를 논의했다.

혁신고교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과정(안)에 대한 공유 및 깊이 있는 협의를 통해 구체적 교육과정에 대한 요소별 단계별 프레임워크를 고민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선옥(분성여고 행복부장)은  ”단위 학교에서 혁신학교 철학을 담은 비전 수립과 교육과정-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와 요소를 도출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혁신고 네트워크 연합 워크숍은 경남 교사들을 중심으로 전국 혁신고 교사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사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행사로 17개 교육청 혁신교육 담당과 협의회도 함께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