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20일 충남교육청 방문

19일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실종된 4명 교사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지철 충남교육감.2020.01.19.(사진=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충남 지역 교사 4명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사고에 대해 상황점검단을 구성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상황점검단 단장은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맡았으며 학교안전총괄과장·교원정책과장·교원양성연수과장·교육국제화담당관·홍보담당관이 참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 네팔 현지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추가 출국하는 충남교육청 후발대를 격려한다. 이어 충남교육청과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실종 교원 가족 등에게 심리치료·상담 지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19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브리핑을 열고 "충남교육청은 사고 이후 교육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해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위한 구조 작업과 실종자 가족분들을 위한 현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실종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한 마음으로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충남교육청은 교육봉사단이 당초 일정과 달리 트레킹을 앞서 떠난 것은 비렌탄티 학교 휴교로 인해 후반 일정을 앞으로 당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