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강재(鋼材)로 튼튼하게'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鋼 材
*강철 강(金-16, 3급) 
*재료 재(木-7, 6급)

‘공업이나 건설 따위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압연(壓延) 따위의 방법으로 가공한 강철’을 일러 ‘강재’라고 하는 까닭을 알고자 하면 ‘鋼材’이란 두 글자를 하나하나 뜯어 봐야...

鋼자는 굳고 질기게 만든 쇠, 즉 ‘강철’(steel)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쇠 금’(金)이 의미요소다. 岡(산등성이 강)은 綱(벼리 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발음요소로 쓰였다. 

材자는 ‘나무 막대기’(wood pole)를 뜻하는 것이었으니, ‘나무 목’(木)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才(재주 재)는 발음요소다. 후에 ‘재목’(wood) ‘물건’(an article) ‘재능’(talen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鋼材는 ‘강철(鋼鐵) 재료(材料)’가 속뜻인데 금속학 용어로서의 정의는 맨 위와 같다.

각계각층에서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자면 다음 명언도 잘 알아 두자. 당나라 때 대학자가 한 말이다.  

“지혜가 있어야 큰일을 도모할 수 있고, 재목이 되어야 임무를 이룩할 수 있고, 충심이 있어야 상사를 섬길 수 있으며, 혜택을 주어야 부하를 거느릴 수 있다.”(智足以造謀, 材足以立事, 忠足以勤上, 惠足以存下 - 韓愈). 

▶전광진 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성공 정보】
우리는 결국, 아는 낱말의 수만큼 생각하고, 아는 단어의 수만큼 성공한다. 알아도 아는 깊이가 달라지는 <속뜻사전> 종이 &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