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제1차 고교교육 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설립근거를 삭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에듀인뉴스 자료사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문대학 총장들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교육부-전문대교협 간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함께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해 ‘교육부-전문대교협 고등직업교육 정책 공동 협의회(TF)’ 논의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 이정표인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2020년부터 지역과 대학-전문대학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한 전문대학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올해에도 교육부-전문대교협 정책 공동 협의회를 협력과 소통의 창구로 운영하고, '전문대학 혁신방안' 등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