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오는 22일 수원컨밴션센터에서 제2차 교육자치포럼을 진행한다.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는 슬로건 아래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교육자치 포럼(포럼) 2차 포럼에서는 교육자치를 위한 제도적 접근, 교육분권의 추진현황과 과제, 교육거버넌스와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교자치 기반 및 지원체제 구축 방안 등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총망라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제·개정 등 제도적 접근부터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까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쟁점을 토론하는 현장참여형 포럼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협의회장을 비롯한 5명의 교육감(경기, 서울, 인천, 충북, 전북교육감)이 함께하는 토크로 포럼 문을 연다. 교육자치 시대, 교육청별로 특색 있게 추진하는 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의 노력, 교육주체 참여 방안 등을 화두로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환 회장은 “협의회가 주관하는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모아 실행 방안까지 마련하도록 기획했다”며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에 화답해 협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에서 열린 지난 1차 포럼에 600여명이 참가한 데 이어 22일 수원포럼은 이미 700여명이 넘게 사전 신청을 했다. 3차 포럼은 2월 13, 14일 제주에어시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