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파트너스-가리사니 협동조합 성남본부, 업무 협약
2월 말 서울대병원 부속 헬스케어 혁신파크 강당서 강연

㈜에듀인파트너스 송민호 대표는 21일 가리사니 협동조합 성남지부 신현숙 지부장(오른쪽)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예방교육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사진=에듀인파트너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에듀인파트너스는 지난 21일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리사니 협동조합 성남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예방교육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관리가 정부의 중점관리 정책에 포함 됨에 따라 치매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리사니 협동조합은 2005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영재교육원 청주지부 청주영재교육연구소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2011년에 1차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013년 ㈜가리사니리더문화를 설립해 운영사 1기를 양성, 2014년부터 본격 강사양성 및 전국단위 지부를 설립했다. 현재 전국 34개 지부가 운영 중이다. 

㈜에듀인파트너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회사로 2020년 설립됐으며,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성격검사지 개발부터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가리사니 협동조합 성남지부 신현숙 지부장은 “핵가족 사회, 1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가족애를 느끼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가리나시의 치매예방 포로그램은 단순 치매예방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일 수 있고, ‘건강’이란 주제 아래 지속적 관계 맺기에도 적합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에듀인파트너스 송민호 대표는 “얼마 전 발생한 모자사건-70대 어머니와 같이 살던 50대 아들이 사망한 사건-을 접한 뒤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평소 관심을 가졌던 사회적 공동체 활동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공동사업으로는 ‘치매예방교육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을 추진한다. 오는 2월 말 성남 분당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부속 헬스케어 혁신파크 강당에서 청소년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실제 치매가 일어나는 원인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 집에서 간단히 해 볼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신현숙 본부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시연해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정은 박사(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가 치매의 발병원인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현대 생명과학의 흐름을 알려주는 강의도 진행된다.

치매예방교육 청소년 서포터즈 참가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에듀인뉴스를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