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가 ‘2020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2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체인지 메이커스(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리는 이 번 행사는 지난 9월 창립된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의 첫 행사다.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말하다-바로 알고 제대로 펼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 기조강연은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아미 박사가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실천과 이론의 만남'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의 현재' 세션에서는 장애 학생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게임 리터러시, 교실에서의 게임 활용 수업의 가능성, 디지털 네이티브와 함께한 미디어 수업 이야기, 허위정보와 청소년 팩트체크, 인공지능시대, 디지털 시민성은 왜? 어떻게?, 영화 IN 교과서 등 6개 미디어 교육 사례 발표가 두 개의 분반으로 운영된다. 

또 '미디어 리터러시의 새로운 지평' 세션에서는 학교 미디어 교육의 재구조화 방안을 탐색하고 포스트 휴먼 시대를 위한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진행된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있는 교육자, 기관 담당자 및 일반 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송여주(경기글로벌통상고) 회장은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개최되는 만큼 학교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모색이 목적”이라며 "학교 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실천사례 및 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