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상임대표 구자송)가 수원지회 창립 총회를 열고 지역 밀착형 교육시민단체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30일 수원 경기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원지회 창립총회에는 이재구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사회협력과 팀장, 김학덕 주무관, 최우성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상우 경기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김환 상담전문가, 라민수 미소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회 개회 선언,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소개, 축사, 교육특강(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 이해와 방향), 창립총회(임원선출, 정관추인)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송 상임대표는 “그동안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운동을 주로 펼쳐 일정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교육 영역 운동으로 까지 확대해 지역밀착형 교육시민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재구 팀장은 “도교육청의 시민단체 활성화와 협력의 기반을 향한 시작의 부분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건강한 교육시민단체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수원지회는 이날 공동대표에 민영기, 이종국, 사무총장에 정희윤, 감사에 김상훈씨를 선출했다.

민영기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수원지회 공동대표는 “그간 수원중심 교육시민단체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수원의 교육발전과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 지역교육청과 유기적 관계를 만들어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는 NPO(Non Profit Organization, 비영리조직)로 학부모·교사·교수·시민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민단체다. 혁신교육,학교자치,미래교육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할수 있는 교육운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운동을 통해 학폭법 개정 단초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