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 31일 한강뚝섬 특설경기장서 열려

2020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체육회)
2020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체육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아시아 최초로 도심에서 즐기는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한강 뚝섬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시스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하)가 후원한 2020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31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태국, 프랑스, 호주 총 7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로 스포츠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역동적인 한강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도심에서 스키대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키 팬들에게 이색적인 광경을 제공했다.

서울시체육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객 및 체험단 모집을 접수받아 스키대회와 함께 눈썰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대한스키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2.1~2일까지 2일간 ‘유소년과 함께하는 크로스컨트리스키 체험 및 미니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하 민선 초대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가 서울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동계스포츠 국제대회로 동계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