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28일까지 신청받아

한 초등학교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참가 신청을 받는다.

관내 99개 초등학교 4학년, 100개 중·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교육은 해당 학교에서 진행된다. 성인, 어르신도 20인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교육받을 수 있다.

수원시자전거연맹 소속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 기관을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단체는 28일까지 수원시자전거연맹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닌 ‘차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또 안전모,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 착용법과 자전거 점검 방법을 설명한다. 도로교통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 보는 시간도 있다.

박윤범 수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자전거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속해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