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보건교육센터’ 추진

(사진=보견교육포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보건교육포럼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아시아 보건교육센터’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보건교육포럼은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 사업 ▲북한 및 재외동포, 외국인 근로자 인도적 지원 사업 ▲해외 긴급구호 사업 ▲양 기관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홍보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등 이제 건강은 어느 한 나라에서 독자적으로만 관리하기 어렵고, 그만큼 보건교육과 국제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보건의료시설 및 감염병 예방체계가 빈약한 개도국에 보건교육 지원이 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인이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우리나라의 경험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아시아 보건교육센터’ 등 추진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최원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에는 보건의료시설이 취약해 보건교육이 매우 절실하지만 이를 공동으로 추진할 파트너와 인프라가 취약해 사업 추진 우선순위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당장은 정기 실시 중인 개발도상국 의료인 교육을 활용하는 방안부터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