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안전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기숙사, 수련·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취약시설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관리 시설·기관 가운데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기계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작업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기숙사시설 241교 296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숙사시설 88교 100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 등 총 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도교육청 컨설팅단이 학교관계자,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연계해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기관은 월별 안전관리 조치결과를 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재해취약시설 지정·관리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미끄럼방지 등) 설치·관리상태 ▲소방·피난·방화설비의 작동·관리상태 ▲축대·옹벽·배수로 등 정비상태 ▲전기·가스시설의 위험요인 점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