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5월 말까지 인형극 개발

(사진=픽사베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아동 발달 단계별 맞춤형 성교육 지원을 위해 초등 저학년 대상 성교육 인형극을 개발한다. 

초등 저학년 대상 성교육 인형극 개발에는 학부모 극단 ‘맘스’와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 보건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만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0일 첫 회의를 시작, 5월 말까지 인형극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참여 중심 성교육 뮤지컬,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했다.

올해는 성교육 인형극을 개발해 초등 저학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6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선보일 예정이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초등 저학년 시기부터 체계적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저학년 수준에 맞는 학생 참여 중심 성교육 인형극이 개발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